본문 바로가기
부업

처음 투잡을 시작하시는 분들 위해

by donge 2022. 6. 8.

 제가 처음 투잡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여러분들이 겪지 않으셨으면 해서 이 글을 씁니다. 아직 시작을 안 해보신 분들, 이제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분들, 이미 하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작 전에 제 말이 무조건 맞고, 저와 다른 것은 틀린 것이다.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여 주시고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만 받아들이고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부분들은 버려주세요. ^^ 시작하겠습니다.

 


1> 마음가짐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이 마음가짐은 열심히 하려는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을 나누는 기준이 아닙니다. 당연히 투잡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열심히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마음가짐은 내가 선택한 투잡으로 무엇을 얻을 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가령 누군가는 투잡을 하는 목적이 돈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배움을 위한 장치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내가 이 투잡을 함으로써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부터 명확하게 하신 후에 시작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르바이트처럼 예상수익이 정해져 있는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큰 수익을 바라고 시작하지 마세요. 무조건 실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은 5만 원, 10만 원이라도 회사에서 주는 돈이 아닌 내가 직접 번 수익을 만들어 내는 행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무언가-적힌-종이를-보고-고민하는-남자-뒷모습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


2> 방향 설정

 자, 이제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정하셨다면 가야 할 방향이 나뉘게 될 것입니다. 본업만으로는 부족한 돈을 더 벌기 위해 투잡을 선택하신 분이라면 단기적, 장기적인 목표가 나눠져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짧게만 하실 분은 몸으로 때울 수 있는 부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업들은 대부분 적게는 3개월, 많게는 1년 넘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시간 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투잡을 할 기간을 짧게 설정하신 분들은 본업 근무시간과 수면 시간을 고려해서 남는 시간에 부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으로 공개채용사이트(알바천국, 알바몬 등)에 올라온 아르바이트를 참고해서 하셔도 좋고, 많은 분들이 아르바이트 외에 앱테크나 어딘가로 출근해야 하지 않고 집에서 재택으로 하고 싶으실 때에는 "데이터 라벨링"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컴퓨터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부업입니다. 하루 1~2시간 투자로 한 달에 몇십만 원 정도는 벌 수 있습니다. 단, 성수기 비수기가 존재하고 일이 없을 때에는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시기가 맞아야만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게 언제이실지는 모르지만 읽으신 후에 검색창에 한 번쯤 검색해보시고 지금 일거리가 있다면 간단하게 하실 수 있는 일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계신 분들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직 본을 겸하면서 사업까지 하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여러 부업들을 추천드립니다. 부업의 종류는 유튜브, 블로그, 전자책, 이모티콘 작가, 웹소설 작가, 폰 게임 제작 등이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모든 부업을 다 해본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블로그 제작, 전자책 제작, 웹소설 작가가 시작하시기에 허들이 다른 것들에 비해 낮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소심한 사람에게 유튜브는 워낙 다른 세계 사람이 하는 것 같은 이미지라 아직 저도 용기를 내지 못했네요. 다른 것들이 절대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익을 떠나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래도 되지 않을까? 정도의 용기는 내볼만한 것들이라는 뜻이고, 시작하는 데에 돈이 들거나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평소 관심 있는 것들, 평소 생각하는 것들, 내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 평소 좋아했던 만화, 소설, 웹툰 장르를 직접 써보기 등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1. 블로그 - 네이버, 티스토리가 대표 블로그 플랫폼이며, 내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서 올리시면 됩니다. 광고나 여러 다른 요소들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가 되겠지만 그건 처음부터 생각하지 마시고, 블로그를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으셨다면 일단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매일 쓰시면서 3주 정도 시간이 흐르고 4주 차에 알아보세요. 만약 이 시간 동안 글을 써오시다가 앞으로 계속하기에 아닌 것 같으시면 다른 길을 찾으시면 됩니다. 꾸준함 없이 수익부터 생각하시면 제풀에 지쳐 얼마 못가 넘어집니다.

 

2. 전자책 - 대표적으로 크몽이라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전자책을 판매한다면 수수료적인 부분에서 이득을 보실 수도 있겠지만 처음 시작은 인지도가 쌓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은 플랫폼을 먼저 이용해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릴 부분은 글을 잘 쓰는 재주, 어떤 한 분야에 통달한 전문성. 그런 거 전혀 없으셔도 되니까 일단 검색부터 해보시고 글을 어떻게 쓰는지만 한번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등록 후에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글에 담긴 내용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얼마나 광고가 잘 됐는지 등 부차적인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고 등록을 해보는 경험'을 먼저 쌓는 것이 처음 시작이자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처음만 이겨낸다면 두 번, 세 번은 쉽습니다. 정말입니다.

 

3. 웹소설 작가 - 사실 웹소설 작가는 실제 작가님들 중에 전업작가이신 분들도 계시지만 겸업으로 작가를 하고 계신 분들이 실제로 많이 계신다고 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꾸준히 글을 써야 하는 부분은 블로그나 전자책 보다 강도가 높습니다. 매일 5,000자를 꾸준히 찍어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 웹소설 장르를 평소 즐기시던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 어려울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만약 평소 즐기시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닥이 없지만 천장 또한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스토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같은 초보 일반인이 바로 입성하기 어려운 곳이기에, 남성향(무협, 판타지, 액션 등) 소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문피아라는 플랫폼, 여성향(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등) 소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조아라라는 플랫폼이 초보 작가분들이 첫 연재를 시작해보시기에 좋습니다.

 

 


 

3> 가장 중요한 것

 투잡 시작 전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가짐이었다면, 부업 시작 전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이야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말이지만 저 또한 그랬고, 많은 분들이 그러실 테지만 어떤 일이 부업으로 좋다더라. 누구는 부업으로 본업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고 부러워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이 항상 너무 어렵습니다. 해서 안되면 어떡하지? 잘 모르겠고 뭔가 새로운 걸 해보는 게 너무 어렵고 부담스러워... 같은 마음이 지배적으로 들더라고요. 그래도 용기 내서 에라 모르겠다 일단 시작부터 해보고 나중에 생각하자.라고 생각하고 일단 해보시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시작은 누구나 초보고 미끄러질 수밖에 없고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눈 질끈 감고 한걸음만 내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출발을-준비하는-사람의-준비자세-사진
첫 스타트를 끊어보세요!

댓글